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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여성건강 | 병명병증 | Q&A |
모유수유와 한약복용에 대하여 [녹용, 바보, 성장]
 선재  | 2008·12·08 19:43 | HIT : 2,698 | VOTE : 447 |
문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8월 2일날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고요. 몸이 약한 편이라 너무 어지럽고 기운이 없길래 한달쯤 되어서 한약을 먹었거든요. 10첩에 녹용을 4냥인가 원래 20첩 분량인데 녹용을 2배로 넣어서 총 20첩을 몸보신한다고 보약을 먹었는데요, 그러니까 녹용은 40첩 분량을 먹은 셈이라고 하더군요.

그 약을 먹고는 기운이 많이 나고 몸이 회복이 된 것 같아 한 동안 잘 지내다가 요새 또 제가 힘들어 하니까 남편이 전의 그 약을 또 지어왔거든요. 첩으로 지어서 집에서 다려먹는데 한 첩에 녹용이 '상대'로 4개씩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10첩 먹었는데, 젖이 아주 잘 나와서 매우 좋은 약이라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저는 아기 낳고 죽 모유수유를 하였는데요. 모유가 계속 부족한 듯 느껴지길래 제가 나름대로 젖이 잘 나오라고 하루에 흰 우유 1000~2000리터, 사골 고은 국물을 대여섯 사발씩 마시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님께서 우유와 사골을 그렇게나 많이 먹으면 담석증 걸린다고 하셔서 우유와 사골을 현재 끊은 상태인데요.

우리 아기가 현재 130(5개월 들어섰지요)일인데 9.5kg이나 나가거든요. 주위에서 산모가 녹용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젖으로 다 아기한테 가서 아기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큰 게 아니냐고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친구 아기 돐때 몸 무게랑 똑같다면서요... .

그리고 친정어머니께서 옛말에 녹용을 갓난아기가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가 둔해진다는 말이 있고, 옛말이 그른 게 하나도 없다시며 아기 멍청해지면 어쩌려고 녹용을 그렇게 쉴 새 없이 먹느냐고 걱정이 대단하시답니다.

저도 3.5kg 정상으로 낳은 아기가 이렇게 부쩍부쩍 너무 크니까 은근히 걱정이 되어요. 아이가 너무 커서 안아주기도 힘들기도 하고요... . 제가 녹용이나 우유등을 너무 많이 복용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걸까요?

그리고 녹용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아기 머리가 멍청해진다는 게 사실일까요? 뭐든지 과하면 나쁘다고 하였는데, 제가 평소에 한약을 너무 신뢰하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먹은 것 같아요. 괜찮을까요? 걱정이 됩니다


답    
선재한의원 입니다.

1. 모유수유와 한약과의 상관관계를 말씀하셨네요.

대개 산후 조리는 출산전 임신전의 건강상태로의 회복이 목표가 되지요. 그 산후조리과정으로 보약을 쓰기도 합니다. 보통 보허탕 즉 허한 곳을 보한다는 뜻의 처방을 쓰게 됩니다. 관련자료는 자료실을 참조하시구요. 녹용을 상대로 4냥이나 쓰셨다니 제 생각에는 조금은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산모의 상태가 아주 허하다면 그러해야 하겠지요.

2. 산모가 건강하면 젖은 잘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이기도 합니다.

때로 젖을 말리기 위하여 맥아 또는 다른 약을 첨가하기도 하지만, 산후에 산모의 몸을 보하면 젖은 잘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영양이 결핍하였던 옛날에는 젖을 잘 나오게 하는 약이라는 뜻의 통유탕이란 처방이 있었습니다. 그 처방의 중심은 돼지 족발 2개입니다. 족발을 다린 물에 혈액순환을 돕는 한약재 몇가지를 첨가하여 우려내는 처방입니다. 즉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젖을 잘 나게 하는 요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옛날과는 달리 영양과잉이 문제가 되는 요즈음은 산모의 전신적인 균형에 처방의 주안점을 두게 됩니다. 보통 녹용을 쓰는 것은 녹용의 면역력회복효과가 아주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산후에 본인의 평소병력에 따른 처방에 녹용을 첨가하는 것은 개개인의 차이에 따른 면역력회복을 위한 처방이 됩니다. 약을 먹고 건강도 회복하고 모유수유도 원활하다면 그 처방은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녹용을 먹으면 아이가 바보가 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옳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몸에 열이 있을 때 몸을 보한다고 보약을 쓰면 몸의 열이 발산을 못하여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녹용과 바보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가 너무 잘 자란다' 영양과잉이 되고 있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식사량이나 영양관계를 잘 살펴 적절한 조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양이 모자라도 안되지만 과잉은 더욱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재한의원(sunjae.net) 원장 / 김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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