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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과 한방치료
 선재  | 2010·05·15 18:17 | HIT : 4,871 | VOTE : 713 |
만성질환과 한방치료

만성질환을 한방요법 자연요법 민간요법 등등으로 고쳤다는 많은 책들이 시중에 돌고 있다. 건강식품에 대한 소개마다 고혈압 당뇨병 간경화 암 등등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온갖 만성질환을 고치는 방법이 한국에 다 있는데 노벨의학상은 어찌하여 엉뚱한 곳에만 수여되는지 혼란을 느낄 정도이다. 암을 고쳤다는 비방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암에 걸린 가족마다 암에 대한 한방요법을 물어 온다. 이러저러한 민간요법을 써 보았는데 자신은 왜 낫지 않느냐는 일종의 항의성 질문도 많이 받게 된다.

필자가 한의사이다가 보니 받게 되는 질문이다. '기적의 치료법'을 어디선가 받아서 믿고 자신을 실험동물보다도 더 열심히 실험 관찰하다가 한방요법이 왜 그렇게 신뢰가 없냐는 화풀이를 겸한 일종의 항의성 질문은 그 당사자가 아닌 필자에게 던진다. 질문을 받을 때마다 찜찜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그런 것도 과연 한방요법이라고 할 수가 있는가' 동의보감의 몇 줄을 금과옥조같이 떠들며 기적의 한방요법을 떠드는 이들, 그 업보를 어떻게 다 갚으려 하는지 필자는 때로 연민의 정도 느낀다.

모든 질병은 일반적으로 급성질환과 만성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급성질환은 그 질환을 앓고 있을 때에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을 만큼 급격히 진행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아 고비를 넘기게 되면 질병발생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완치'(完治)가 가능하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고혈압 당뇨병 간경화 같은 만성질환은 이와는 반대의 특성을 갖는다. 이러한 병이 있다고 하여 당장에 목숨을 잃을 정도는 아니지만 본질적으로 질병이전의 상태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완치'(完治)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엄밀한 의미에서는 치료라는 말보다는 조절이라는 말을 쓴다.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고 인체 자체의 힘으로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조절 관리한다는 의미이다. 치료라고는 하지만 치료된 것 같이 보일 뿐이다.

당뇨병의 경우 초기단계에 운동과 식이요법을 잘 하면 혈당을 정상인과 비슷하게 조절할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하여 그 환자에게서 혈당이 오를 수 있는 경향들이 완전히 제거된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고혈압에서도 운동과 아울러 체중을 조절하고 금주금연하면 혈압약을 복용하던 사람도 약을 끊고도 혈압을 정상인의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간경화의 경우도 복수, 소화기 출혈, 혼수 등의 합병증을 치료하면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도 천수를 누릴 수 있도록 조절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는 약물에 의한 치료에서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로 단계를 낮추어 조절하는 것일 뿐 질병이전의 상태로 돌아갔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만성질환은 그 질병이 일어난 것이 서서히 일어난 만큼 그 조절과정도 서서히 이루어져야 한다. 질병이 계속 진행하려고 하는 경향을 억지하고 정지시켜서 질병의 단계를 낮추도록 해야만 한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하여 그 질병이 진행되어온 인체내의 소인들이 다 없어졌다는 것은 아니다. 질병이 시작되었어도 인체의 다른 기능이나 조절능력이 보상작용을 일으켜 정상상태를 유지하다가 그 한계를 넘게되면 질병의 증세를 보이는 것이 만성질환의 특징이다. 그러므로 질병의 조절도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면역능력을 강화하고 질병을 진행시킬 수 있는 소인들을 줄여나가면 질병의 단계는 낮추어 질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치료약을 한약과 함께 복용해도 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 답은 그 질병의 단계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만성병에 대한 한방요법의 주안점은 그러한 질환을 일으킨 인체의 불균형상태를 해소시키고 정상을 유지시키려고 하는 인체의 조절능력을 극대화시킴에 있다. 자체능력만으로도 모자랄 때에는 이미 검증된 약들의 도움도 받아야만 한다.

만성병에 한약이 많이 쓰이는 것은 한방에는 양방과는 다른 보기보양(補氣保養)의 개념이 있기 때문이다. 인체 본래가 갖춘 조절 면역능력을 강화시켜주는 개념이 있기에 만성병을 일으킨 부조화상태에 대한 한방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질병의 단계가 한참 진행되었을 때는 한방요법도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만성병과 한방요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아울러 자신의 몸을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내맡기지 않는 지혜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하겠다.  선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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